신민아♥김우빈, 파리 이어 정토회 데이트 목격...선행도 불심도 함께
-2025. 5. 8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부처님오신날 불심으로 꽉 찬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8일, 지난 5일 신민아와 김우빈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정토사회문화회관을 찾은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에 "배우들의 개인 일정과 관련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조심스럽게 '확인불가' 방침을 밝혔다.


다만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우빈과 신민아는 자유롭게 동반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귀띔이다. 더불어 당시 현장에 참석한 불교 신자들의 목격담을 통해 김우빈, 신민아의 불심 가득한 데이트 현장도 확산된 상태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동반 데이트가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과거 프랑스 파리에서도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공표하며 10년째 공개 열애 중인 데다가, 김우빈이 희귀암인 비인두암을 치료하고 투병 과정을 신민아가 지극정성으로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들을 향하 대중의 반응도 설렘을 넘어 격려와 지지 섞인 응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보답하듯 김우빈과 신민아는 단순 공개 데이트 뿐만 아니라 선행도 함께 하는 커플로 유명하다. 당장 지난 3월만 경남, 경북 일대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번진 대형 산불에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5천만원씩 1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서울아산벼우언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지원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신민아의 경우 개인 누적 기부액만 40억 원, 김우빈 역시 누적 기부액이 1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작 이에 대한 호평에 겸손을 자처하는 것도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신민아는 김우빈과의 커플 동반 기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기부에 대해서 상의는 하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서 같이 하게 된 게 아닐까 싶다. 조금 여유로운 사람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을 도와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담담하게 소신을 밝혔다.

이처럼 사생활조차 탄탄한 평판을 바탕으로 김우빈과 신민아는 배우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우빈은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고, 신민아 역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서 호평받은 데 이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재혼황후' 실사화를 준비 중이기 때문. 김우빈, 신민아의 오랜 공개 열애와 연예계 동행에 계속해서 귀추가 주목된다.

“6개월 시한부…무서웠다” 김우빈, 암 투병 당시 심경 고백
-2024. 9. 16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의 주역 김우빈, 김성균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정호철이 ‘짠한형’ 1주년이라고 하자, 신동엽이 그와 악수하며 “오래 버티네”라고 농담했다. 이어 김우빈, 김성균이 등장해 반갑게 인사했다. 김우빈이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하자, 신동엽이 “진짜 보고 싶었다. 건강 안 좋을 때 전화만 하고 못 봤는데 여기 나온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우빈과 신동엽이 과거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었던 것. 김우빈은 “어렸을 때 형이 술 많이 사주셨다. 또 많이 배웠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아내인 선혜윤 PD가 김우빈을 집으로 초대한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성균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자, 김우빈이 영상 편지를 권했다. 그러자 신동엽이 “네가 하고 싶어서 그런 거지?”라며 연인인 배우 신민아를 언급했다. 신동엽이 “오늘 그분한테 나온다고 얘기했어?”라고 묻자, 김우빈이 “어떤 분?”이라며 딴청을 피웠다. 이에 신동엽이 “당연히 어머님 얘기한 거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우빈은 친한 연예인으로 조인성, 이광수, 도경수, 차태현을 꼽았다. 김성균도 80년생 배우 사모임인 ‘필공산’이 있다며 조정석, 박지환, 김남길, 양준모, 윤경호, 진구가 멤버라고 밝혔다. 이때 그는 김대명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진땀 흘렸다. 신동엽이 “언제부터 안 좋아진 거야?”라며 몰아가자, 김성균이 “너무 사랑한다. 저랑 제일 비슷한 친구”라며 김대명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신동엽은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가 얼마나 힘든지... 난 어머니를 떠나보내면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다 봤다. 어떤 마음으로 버텼는지...”라며 김우빈의 암 투병 당시에 대해 물었다. 김우빈이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기 때문. 김우빈은 “원래 긍정적인 편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장점을 찾아내는 성격이다. 드라마처럼 병원에서 갑자기 ‘짧으면 6개월’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 너무 놀라고 무섭고, 꿈이었으면 좋겠더라”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