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용 부인 나이 아내 노미숙 결혼 아들 딸 근황 프로필

 마이웨이' 이용, 앵커 손석희가 고교 시절에 가수 권유?
-2018. 6. 28.

가수 이용이 언론인 손석희, 배우 송승환과의 인연을 방송에서 소개했답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28일 가수 이용의 인생 이야기가 방영됐다.

이용은 송승환, 손석희와 휘문고 동창이라는 사실을 방송에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용은 “둘은 방송반, 난 합창반이었다”며 “합창 연습 끝나고 노래를 부르면 손석희나 송승환이 시끄럽다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만들었다.

이용은 또 “소풍 가면 승환이가 사회를 보고 내가 팝송을 불렀다. 손석희가 와서 “너 팝송 진짜 잘한다. 너 나중에 가수해라”라고 지금의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용은 최근 아내를 위해 발표한 헌정곡 ‘미안해 당신’도 소개했다. 그는 “일찌감치 하늘 꼭대기까지 올라가고 그래서 너무 자기중심적인 것도 있었다. 그래서 집사람에게 미안하다는 고해성사의 의미로 노래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잘 하겠다”고 했다.

젊은 날 남편 이용 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던 아내 노미숙씨는 노래를 듣고 난 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답니다.

이용은 스캔들이 터진 후 미국 유학을 떠난 후 겪은 루머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미국행 후 주간지에 나 자살했다는 기사도 있었다”며 “나도 필라델피아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닐 수 있지 않느냐. 그걸 보고 이용이 망해서 지하철을 탄다는 말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용은 “미국 슈퍼마켓에서 일한다는 루머도 있었다. 나는 단 1초도 그런 적이 없다”며 “장인어른이 커다란 채소 가게를 운영하셨다. 집사람 데리러 갔을 때 한 바퀴 돌면 그게 찍혀 주간지에 나갔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이용은 “당시 그 루머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