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13자녀 출산… 배우 남보라 어머니, 국민포장 수상
-2024. 10. 14

13남매를 출산한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 이영미씨(59)가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국민포장을 받았던 것입니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13남매를 낳아 키운 이씨가 국민포장을 받았다.

한편 국민포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하였거나 재산을 보호한 사람, 재산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한 사람 그 밖에 공익사업에 종사해 국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이씨는 첫 임신을 한 23세 때부터 마지막 임신을 한 44세 때까지 총 13명의 자녀를 출산했다. 그의 자녀들은 배우, 치위생상, 미술가, 은행원, 박사 등으로 성장했다. 현재 막내는 중학교 3학년이랍니다.

이밖에 이씨는 출산장려협회 홍보대사와 학부모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며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단체를 조직해 출산과 양육 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8남 5녀 중 둘째인 배우 남보라는 2005년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후 2008년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다자녀 가정의 다복한 일상을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부의 날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습니다.

남보라 어머니 "자기는 인터넷에서 2~3만원짜리 옷을 입고 동생들은 비싼 옷 사줘"
-2015. 8. 21.

배우 남보라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남보라의 어머니가 밝힌 13남매 육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참고로, 남보라 어머니 이영미 씨는 지난해 5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13남매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박경림의 “13남매들 사이에 위계질서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남보라 어머니는 “큰 형아가 무섭게 한다”고 답했다. 

이어 “동생들이 나보다 둘째인 보라를 더 좋아한다”며 “보라가 물주다. 보라가 돈을 버니 동생들이 보라에게 많이 사달라고 한다”고 덧붙였답니다

남보라 어머니는 “보라가 자기 물건 사는 것은 굉장히 아깝게 생각한다. 인터넷에서 2~3만원짜리 옷을 산다. 하지만 동생들에게는 내가 싼 거 사주라고 해도 보라가 ′안돼, 동생들은 좋은 거 입어야 해′라며 비싼 옷을 정말로 사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로와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남보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남보라는 공개된 13남매 가족사진을 보며 “옛날에 찍은 거라 사진에는 11명이다. 여기서 두 명이 더 태어났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