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저녁에 방송된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두부'와 '두유'가 '축제'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 '두부'와 씩씩한 발성으로 진심을 담아 무대를 즐긴 '두유'의 매력 대결이었습니다.


대결의 승자는 '두부'였다. 이에 '두유'는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유도 선수 안바울이었답니다.

대한민국 유도 선수 최초로 3회 연속 메달리스트가 된 안바울은 "영광스럽다. 단체전 메달을 우리나라에서 획득한 건 처음이다. 모든 팀원이 돌아올 때 메달을 걸고 돌아올 수 있던 게 가장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혼성 단체전 룰렛을 돌린 것에 대해 "세 체급씩 있다 보니 동점이 나오는 상황이 많아 연장전은 룰렛을 돌려 승부를 본다. 남자 체급이 73kg부터 시작되는데 제 개인전 체급은 66kg급이다. 73kg급 선수가 없어서 예선부터 메달 결정전까지 전부 제가 경기에 나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준호는 안바울이 35분 경기를 뛴 것에 대해 "유도 10분 하면 축구 전반전 뛴 거랑 비슷하다고 얘기한다. 35분이면 축구 풀 경기를 뛴 것보다 힘들다고 저희끼리 얘기한다"고 했고, 조준현은 "안바울 선수가 훈련에만 매진에서 태릉 선수촌 노래방을 가장 이용을 안 한 선수로 기억을 한다. 그 차이가 이렇게 올림픽 메달을 만들지 않았나라고 정말로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유도 안바울 미모의 아내 “단체전 승리에 母 부둥켜안고 오열
-2024. 8. 14

유도 안바울 선수의 미모의 아내가 공개됐다.

8월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57회에는 '국가대표 1 - 여름보다 더 뜨거운' 특집을 맞아 유도 혼성 단체팀 허미미, 김하윤, 안바울, 김지수, 이준환, 김민종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입니다.


이날 선수들의 근황 확인 중 안바울 선수는 돌아오자마자 치킨을 시켜먹고 육아를 시작한 사실을 전했다. "그동안 많이 못 도와줘서 도와주려고 한다"고. 마침 인터뷰 현장에 동행한 미모의 아내는 돌아온 날 뭘 했냐는 질문에 "시합한 거 다시 돌려보면서"라고 말했다.

이어 안바울 선수는 이번에 라면을 오랜만에 먹었다며 "파리 가는 길에 라면 냄새가 났는데 못 먹었다. 너무 먹고 싶어서 돌아올 때 몇 년 만에 먹었다. 진짜 맛있더라"고 밝혔답니다.

또 안바울 선수는 화제의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마지막 경기에 대해 "저는 자신 있었다. 제가 걸리고 나서 모든 선수들이 할 수 있다고 해주고, 독일 선수를 봤는데 그 선수가 지쳐 있는 것도 보이고 힘이 많이 빠져 있는 게 느껴졌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아내 또한 안바울 선수가 마지막 대표 선수로 나갔을 때 마음을 고백했다. 그녀가 "저는 왠지 남편이 될 것 같아서 룰렛 사진을 찍고 있었다. 딱 돼서 남편이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다. 엄마랑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하자 김하윤 선수는 "그날은 영웅이었어서 저희가 모두가 안영웅으로 바꿔 불렀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