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 최홍림 부부 중매 선긋기 “‘둘이 결혼해’ 한 적 없어
-2024. 6. 13

개그맨 겸 배우 임하룡이 최홍림, 도경민(도경숙)을 작정하고 이어준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6월 11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최홍림 도경민(도경숙) 부부와 임하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하룡은 도경민으로 개명했다는 도경순에 대해 "도경숙 씨 나온다길래 나도 나간다고 했는데 도경숙을 아무리 찾아도 없는 거다. 근데 '도경민'이라고 적혀 있어서 드디어 이름을 바꾸는구나 집안에 뭔 일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보통 나는 우리 집안 걱정만 하는데 태어나서 남의 집안 걱정하는 건 최홍림 가족이다. 항상 정말로 조마조마하다"고 털어놨답니다.

"항상 임하룡 씨가 둘 사이를 연결시켜줬는데 늘 마음에 빚을 갖고 있는 심정이라고 하셨다"는 최은경의 말에는 "사자성어 웬만한 건 다 잊어버렸는데 좌물안석은 무조건 (기억한다). (최홍림과 도경민이) 잘 살고 있나 확인하러 '동치미'에 나온 것"이라고 반응했답니다.

당시 최홍림과 도경민을 이어준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에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위리 식당에서 로터리클럽의 월례회를 했다. 그때 (도경민이) 제일 눈에 띄었다. 그때 올백머리 스타일에 키도 크고 여행사를 세 개나 하고. 그때 최홍림이 우리 레스토랑에 오기 시작했다. 자주 오니까 인사하라고 소개시켜준 거다. 진정으로 어쩌다 보니 인연이 된 거다. '너희 둘이 결혼해' 한 적이 없다. 남의 인생인데 어떻게 그렇게 얘기하나. 그런데 홍림이가 (도경민한테) 굉장히 잘했나 보더라. 그러니까 인연이 된 거다. 이 놈(최홍림)이 아주 고도의 기술을 부린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도경민이 "걱정하지 마시라. 제가 남편 사람 만들고 있지 않나"라고 하자 임하룡은 "(최홍림이) 후배니까 뿌듯하면서도 (도경민이) 바라보는 눈빛을 보면 후회도 하면서 오랜시간 좌불안석으로 살고 있었는데 오늘로써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최홍림 도경숙 부부 "자녀 교육비 1년 6천만원"
-2014. 4. 12.

최홍림 도경숙 부부는 자녀 교육비로 1년에 6천만원을 지출한다고 밝혀 시청자를 놀래켰다.


개그맨 최홍림 아내 도경숙은 4월 10일 방송된 채널A '웰컴투 시월드'에서 아이 교육비까지 친정에 손 벌렸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편 최홍림이 사기를 당해 진 빚 80억을 몇 달 전에야 다 갚았다는 도경숙은 "친정에서 우리 아이 학원비를 대주신다. 아이가 학원 14개를 다니고 있다. 절대 내가 시켜서 다니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하고 싶다고 말해서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도경숙은 "그렇다 보니 학원비만 한 달에 150만 원이 들어간다. 또 아이가 국제학교를 다니다 보니 학비가 너무 많이 든다. 1년에 6천만 원 정도 들어간다. 그렇지만 남편은 고맙다는 말 한 번 안 하고 친정 부모님께 손을 벌린다. 오죽하면 우리 친정 아버지는 남편이 오면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고 말하며 서운해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