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현중이 개인 채널을 통해 영상을 게재, #답이없땅 #농사 #부동산 #김현중 #귀농 #옥수수농사"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그러면서 모종심기에 진지하게 임한 모습. 앞서 2007년 추천 받아 매입한 땅에 농사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진 김현중. 김현중의 땅은 매입 당시 2억 원이었으나,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는 3천만 원으로도 매매 자체가 쉽지 않다고 했다. 심지어 "사기당해서 샀다"고 말할 정도.
그렇게 동네 이장님 도움을 받은 후, 소농작을 시작하게 된 김현중. 너무 진지한 나머지 예능이 다큐가 된 모습이었다. 김현중은 "진짜 농사가 진지해졌다"며 실제로 적극적으로 농사에 임해 눈기릉ㄹ 끌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해 2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고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의 아내는 김현중이 14살에 만났던 첫사랑으로 알려졌답니다.
이후 그는 지난 2월 정규 3집 '마이 썬'을 발표하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아들 돌잔치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축복을 받기도 했다.
김현중 "♥아내 직업은 웨딩플래너...14세 때 만난 첫사랑 -2022. 11. 29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첫사랑인 아내와 두 달 전 태어난 아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는 김현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습니다.
이날 김현중은 '하이바이 박스' 안에 '압수 봉인지'에 담긴 휴대폰을 넣어둬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휴대폰을 넣어둔 이유에 대해 묻자 "내가 이런저런 사건이 있었지 않느냐"며 무려 5년 동안 이어졌던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공방을 언급했다. 법정 공방 다시 보관하고 있던 휴대폰이 결정적 증거가 됐다는 그는 "그 후로도 휴대폰이 4번 정도 바뀌었는데 계속 금고에다 휴대폰을 보관하고 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라며 밝혔다. 이어 "이런 (압수 물품) 봉인지가 붙어 있는 게 무섭지 않냐. 영화에서나 보던 건데 (휴대폰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증거가 되고, 이게 날 보호해줄 수 있다는 걸 굉장히 늦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근데 자꾸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까 사람을 못 믿게 되더라. 문자를 보낼 때도 조심하게 된다. 사람을 대할 때도 어느 정도의 선을 안 넘게 되고 인간관계가 굉장히 좁아졌다"며 사건 이후 마음이 닫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힘든 시간을 겪은 후 현재는 많이 안정을 되찾았다는 김현중은 "한편으로는 그렇게 궁지에 몰리지 않았더라면 내가 이렇게까지 나를 처절하게 갈고 닦았을까라는 생각도 든다"며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최대한 받아들여야지 그걸 자꾸 후회와 자책하면서 살데 되면 지금의 웃는 나도 없지 않을까는 생각이 든다"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답니다.
김현중은 "군대가 참 무서웠던 게 처음에 외부와 단절되니까 혼자만의 상상에 빠졌다. 극도로 불안해지고 겪지 않은 일을 혼자 최악까지 생각했다"며 "입대 후 훈련병 때 일주일 동안 잠을 못 잤다. 1초도 안 잤다. 잠드는 데 일주일이 걸렸다. 스스로 공포를 많이 느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군대에서 만난 행보관의 배려로 단순노동을 하면서 심적인 고통과 공포를 많이 극복했다고. 김현중은 "내가 공황 이겨낸 게 아니라 단순노동을 기계적으로 하다 보니까 나라는 존재 자체가 없었던 거 같다"며 "그러면서 다행히 약도 한 번도 안 먹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도 6개월 만에 나갔다. 행보관님께서 밖의 상황을 모두 알아서 날 아예 외부에서 들려오는 안 좋은 소식들과 차단하게 했다"며 "은인 같은 분이다. 제대 후에도 1년에 한 번은 여행 같이 다니는 진정한 사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답니다.
그런가하면 김현중은 군 생활 당시 자신의 뒷담화를 하면서 말도 안 되는 헛소문을 퍼뜨리는 후임을 목격한 일화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공중전화 옆 부스에서 말도 안 되는 루머를 만들고 있더라. 전화 한 통으로 또 다른 루머가 퍼지고 있었다"며 "그걸 보고 화가 많이 났던 게 내가 나를 대변하지 않으면 헛소리가 더 많이 나가겠구나 싶었다. 억울하면 억울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무죄를 밝히고자 많이 노력했던 거 같은 마음입니다"고 말했답니다.
김현중은 앞서 '압수 봉인지'에 담긴 휴대전화에 대해 "(조사를 위해) 나는 휴대전화를 내겠다고 했는데 (상대는) 휴대전화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압수수색을 통해서 휴대전화가 발견됐고 포렌식 해서 많은 진실이 밝혀져 많은 게 나와서 억울한 면도 좀 풀렸다"고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