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드류 베리모어(41)가 다사다난했던 2016년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드류 베리모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2016년은 굉장히 특별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많이 울었다. 나는 결함이 많은 사람이다. 이에 나 자신과 싸워왔고, 또한 용서해왔다. 하지만 나 아닌 다른 사람들과는 싸우지 않았다. 항상 남들에게 사랑을 주기를 원했고, 실제로 그래 왔다. 받는 사랑 또한 너무 벅차서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를 몰랐다"라는 글을 남기며 자신을 되돌아봤답니다.
그는 "현재 나는 매우 열려있다.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처럼, 우리 함께 더 잘해보자. 행복한 2017년을 기대한다"라는 글과 함께 친구들과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희망찬 미래를 기대했다.
앞서 드류 베리모어는 지난 8월 아트 컨설턴트 윌 코펠만과의 이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베리모어의 3번째 이혼으로, 그는 지난 1994년 바텐더 제레미 토머스와 처음 결혼했다 이혼했으며, 1999년에는 코미디언 톰 그린과 2번째 결혼을 했으나 2년 만에 다시 결별했다.
한편 드류 베리모어는 영화 'E.T.'를 통해 아역배우로 얼굴을 알린 뒤 영화 '웨딩 싱어', '미녀 삼총사', '첫 키스만 50번 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위핏'을 직접 제작하고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데뷔한 바 있답니다.
“드류 베리모어, 이혼하고 알코올 중독에 빠져” -2023. 3. 8.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50)가 절친 드류 베리모어(48)의 알코올 중독을 지켜보는 것이 고통이었다고 말했다.
베리모어는 2016년 윌 코펠만과 이혼한 후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디아즈는 7일(현지시간)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알코올에 의존하는 베리모아를 지켜보는 것은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들은 영화 ‘미녀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절친으로 꼽힌답니다.
디아즈는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면 베리모어는 자신의 길을 찾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나는 친구를 절대적으로 믿었다”고 밝혔다.
앞서 배리모어는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019년 주간 토크쇼인 '드류 베리모어 쇼'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이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쇼의 기회가 정말 와 닿았던 것 같다”면서 “정말 정신이 맑지 않으면 이 일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답니다.
베리모어는 “나는 내 딸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항상 나는 평생 이 햄스터 쳇바퀴를 돌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불이 꺼지기 전에 뭔가 다른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베리모어는 지난 1994년 바텐더 제리미 토머스와 결혼 후 헤어졌다. 1999년 코미디언 톰 그린과 재혼했지만 2001년 결별했다. 2011년 윌 코펠만과 결혼한 뒤 5년 만인 2016년 이혼했다. 그는 딸 올리브(10)와 프랭키(8)를 키우고 있답니다.
1978년 영화 '서든리, 러브'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한 베리모어는 ‘E.T’, '스크림', '웨딩 싱어', '미녀 삼총사’, ‘이터널 션샤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전 남편 코펠만은 2020년 알렉산드라 마이클러와 데이트를 시작했고, 2021년 8월에 재혼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