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딸 제인 캐리, 손자 잭슨 산타나(2009년생) 신체 키 몸무게 188cm, 84kg
종교 가톨릭
은퇴 후 자연인 된 짐 캐리, 전 여친 사망 원인 제공 진실은 - 2023-06-11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를 둘러싼 루머의 진실은 무엇일까.
6월 1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루머와 진실 사이'라는 에피소드가 공개됐습니다.
에피소드 주인공은 영화 '마스크', '덤 앤 더머', '트루먼쇼', '이터널 선샤인'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흥행 보증수표 짐 캐리다.
앞서 2022년 짐 캐리는 신작 홍보 자리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짐 캐리는 30년이나 거주했던 LA 저택을 부동산에 내놓고 활동을 중단했답니다.
최근 SNS에 공개된 근황에 따르면 짐 캐리는 자연인이 된 듯한 모습이다. 그 시작에는 한 여자가 있었다고.
지난 2012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카트리나와 연인이 된 짐 캐리는 23살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평범하고 행복한 연애를 이어왔다. 하지만 3년만 성격 차로 결별했다.
결별 4일 후 카트리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 여자친구 죽음에 짐 캐리는 슬픔에 빠졌다. 직접 관을 운구하는 것은 물론 장례식 비용까지 전액 지불하며 사랑했던 전 연인을 진심으로 애도했답니다.
그러나 1년 후 카트리나 법적 남편인 마크 버튼이 짐 캐리를 찾아왔다. 충격적이게도 카트리나는 짐 캐리와 열애 중 마크 버튼과 혼인신고를 했다.
아일랜드 출신 카트리나는 미국 거주를 위한 영주권이 필요했고, 마크와 위장결혼을 했던 것입니다.
마크는 카트리나를 죽게 했다며 짐 캐리를 고소했다. 카트리나 사인은 마약성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짐 캐리가 과거 처방받았던 약품이다. 카트리나가 심각한 우울증에 걸린 걸 알면서도 진통제를 두고 떠나 자살을 방조했다는 주장이랍니다.
카트리나 모친은 짐 캐리가 성병 바이러스 보균자임을 숨겼고, 그로 인해 딸이 헤르페스, HPV 등 바이러스에 감염돼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짐 캐리를 고소했다.
짐 캐리는 2018년 무죄를 선고받았다. 마크가 제기한 자살 방조 소송은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됐고, 모친 소송 역시 성병 검사 진단서가 위조로 밝혀져 기각됐습니다.
카트리나는 짐 캐리 때문에 성병에 걸렸다며 헤어지기 전 이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겠다며 수백만 달러와 집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짐 캐리는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카트리나 우울증이 극심해진 이유 역시 모친이 정신적으로 학대했기 때문이며, 마크 역시 돈을 노리고 위장결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오랜 소송에 지친 짐 캐리는 현재 하와이에 주로 머물며 그림을 그리고 동물들을 돌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짐 캐리, 명작 '이터널 선샤인' 촬영 싫어했다.."왜? - 2023. 3. 26
배우 짐 캐리가 영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5)'을 촬영하는 것을 싫어했다는 주장이 나왔답니다.
'이터널 선샤인'의 프로듀서 앤서니 버그먼은 최근 영화 제작자 다니엘라 태플린 룬드버그의 '할리우드 골드' 팟캐스트에서 과거 '이터널 선샤인' 촬영장에서 캐리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 애를 썼다고 밝혔다.
버그먼은 "미셸 공드리 감독은 영화 전체에 액션과 컷을 외친 적이 없다"라고 회상하며 "모든 것이 그런 식으로 혼돈이었다. 사람들은 구성할 수 없는 방식으로 현장에 투입됐다. 그것은 짐이 그간 했던 것과 매우 다른 종류였다. 그는 정말 '완벽주의자'이다"라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어떻게 불안정하게 만들어 그(캐리)가 '짐 캐리의 것'을 준비할 수 없게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카메라 설정 작업의 일부는 그렇게 하도록 설계됐다"라고 당시 영화 촬영이 틀에 맞춰진 꽉 짜여진 구조와는 다른 방식임을 설명했다. 캐리의 배우로서 가진 또 다른 면을 끄집어내고자 한 의도인 것으로도 보인다.
버그만은 "짐…그는 그것을 싫어했다. 우리는 그가 싫어할 것을 알았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이고, 모든 세트를 통제하고 있었다"라고 캐리가 당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할 만한 슈퍼스타였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그 부분을 제거했다...그는, 나에게 달려들어 윽박지르곤 했다. 그는 나를 온갖 종류의 것들로 불렀다. 그는 '이것은 내가 해본 것 중 최악의 세트야, 나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라!'라고 말했다. 그리면 우리는 '아니, 아니, 아니, 모든 것이 좋아. 이것이 우리가 훌륭한 것을 얻는 이유다'라고 말했던 상황이다"라고 전했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멋진 연기를 한 짐은 처음에는 그를 불안하게 만들 정도로 설계된 방식으로 인해 매우 불안정했다. 난 그가 그로 인한 충격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냥 갔다"라고 덧붙였답니다.
버그먼은 더불어 "짐은 매우 시끄러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지만 결국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면서 "그는 '브루스 올마이티'와 같은 영화를 찍기 위해 2천만 달러를 받고 있었다 .우리는 그에게 아주 적게 (출연료를) 지불했다. 난 그와 제작 초기에 대화를 나눴다. 기본적으로, '보세요, 우리가 이 영화를 하는 유일한 이유는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당신은 돈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여기서 만들 수 있는 정말 멋진 영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영화에 참여하고 있다. 결국 우리 모두는 영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이 영화는 캐리와 제작진 모두 '좋은 영화를 만들자'란 생각 하나로 모든 갈등을 봉합하고 완성해 낸 노력의 창작품이었던 것이랍니다.
공드리 감독은 이전에 캐리가 이 영화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신뢰하기까지 한 달 정도 걸렸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영화 속 캐리의 상대역 배우인 케이트 윈슬렛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이들이 '이터널 선샤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대해 말하며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랍니다.
단순한 멜로를 넘어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 아름다운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명작'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무드 인디고', '수면의 과학' 등을 만든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이자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 또한 감상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