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과 우효광은 7월 10일 첫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개그맨 김수용과 함께 출연한 추자현은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우효광과의 결혼 비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추자현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우효광과 연인으로 발전했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결혼식은 올 봄 올릴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연기한 상황이다.
추자현은 우효광과 결혼하게 된 과정에 “이 친구가 날 좀 좋아했던 것 같다.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내게 표현을 못 했다”며 “내가 현장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2년간 나한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중국에서 많이 외로웠다. 어느 순간 이 친구가 위로가 됐다. 내가 결혼하면 이 친구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겨울이었고 곧 설이었는데 설날에 부모님 댁에 나랑 같이 가자고 먼저 말했다”고 설명했다.
훈훈한 외모부터 로맨틱한 프러포즈, 럭셔리한 신혼집까지 그야말로 멋진 남편의 표본이 된 우효광은 짙은 이목구비에 186cm 큰 키의 소유자다.
우효광은 수영, 카누 선수 출신다운 탄탄한 몸매로도 눈길을 모았답니다.
우효광은 “안녕하세요. 추자현 남편 우효광이다. 우리 마누라다”고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방송에서 쉴 새 없이 추자현에게 다정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우효광의 프러포즈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우효광은 지난 1월 18일 추자현과 혼인신고를 한 날 밤 그녀에게 청혼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우효광이 추자현을 위해 직접 만든 영상을 보여준 이후 추자현 앞에 나타나 무릎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시간에 맞춰 대형 폭죽을 터트리며 이를 함께 구경하는 모습도 담겼다.
대형 드라마 세트장 못지 않은 럭셔리한 디자인의 북경 신혼집도 공개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신혼생활은 마냥 달달하진 않았다. 인터넷 쇼핑광 우효광의 못 말리는 쇼핑 때문. 우효광은 신혼집 입성 전 신혼 살림이 아닌 어마어마한 양의 맥주, 와인잔 등을 주문해 추자현을 분노케 했다.
추자현은 “내 남편이 좀 철딱서니가 없다”며 “아주 많이 많이 산다. 모든 게 다 인터넷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이어 “남편이 정말 구두쇠다. 정말 저렴한 브랜드의 세일만 찾아 다닌다”고 말했다. 또 “내가 저때 왜 웃었냐면, 카메라만 없으면 욕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서 꺼내는 족족 맥주가 나오자 추자현은 “미쳤어? 이거 또 술이면 죽는다”고 외쳤다. 이에 우효광은 미워할 수 없는 애교로 추자현의 화를 풀어주기도 했답니다.
- 추자현 프로필 이력
본명 이름 추은주 (秋恩珠, Chu Eunju) 출생 나이 생일 1979년 1월 20일 (43세)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로 인기를 얻었다. 카이스트 출연 당시 맡았던 역할에 깊은 애정을 가져서, 극 중에서 맡았던 배역명인 추자현[4]을 예명으로 삼고 활동하게 된답니다.
2002년, 가수 겸 배우인 장나라의 초히트작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비중 있는 조연인 송보배 역을 맡아 존재감을 알리는 등, 여러 편의 TV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인정받았다.
2006년, 바이준(2002년)을 연출한 최호 감독의 영화 사생결단을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오디션 당시 최호 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에게 ‘소름 끼칠 정도의 연기’를 선보였다고 호평받았으며, 사생결단으로 그 해 영화제에서 5관왕을 차지하였다.[6] 이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의 일반 대중들은 카이스트 드라마에 나온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 추자현이 맡은 여사장 김지영 역은 마약 딜러이던 박창준의 애인이었다가 이상도(류승범 분)와 애증으로 엮이면서 마약 연기, 베드신 연기 등 기존의 추자현이란 배우 이미지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막장인생 캐릭터였고 추자현은 어려운 역을 상당히 잘 소화해냈다. 인생의 극과 극을 표현해내야 하는 고난도 캐릭터 지영을 연기할 여배우를 찾고 있던 제작진에게 추자현은 오디션에서 찾은 ‘뜻밖의 발견’이었다. 2005년, 중국 진출 이후 한국보다 중국 활동에 더 매진했다. 탑스타라고 하기에는 애매했던 과거 한국 내 위치와 달리, 중국 내에서는 굉장히 높은 출연료를 받는 탑 여배우로 대우받게 된다. 2017년 중국 시나통신은 추자현을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배우라고 평가했다.[7] 중국 출연료 회당 1억에 대해서는 한국 방송에 나와 질문을 받자 잘 나갈 때 회당 출연료 1억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2015년 9월 16일자로 2살 연하의 중국 배우 우효광(于曉光)과 열애설을 공식 발표했다.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이라고.
그리고 2016년 11월 30일 결혼 발표를 했다. ♡ 2016년에 결혼식을 올리고자 했으나 각자 바쁜 스케줄로 인해 어렵게 되어 2017년 1월 18일 혼인신고를 하여 정식부부가 되었답니다.
2017년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남편 우효광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대박 내는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남편 우효광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스러운 모습에 '우블리'로 불리며 남편 잘 만났다며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한국에서는 기가 센 캐릭터인 추자현이 흰자를 보이며 화를 내도 언제나 해맑고 러블리하게 대처하는 자상한 남편에 대한 큰 반응이 있었다. 반면 중국에서는 추자현이 살림을 잘 해내는 모습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주로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밖에서 사먹는 문화를 가진 중국에서 중국인 남편을 위해 직접 집에서 아침 식사를 차려주는 모습이 겸손하고 사랑스럽고 좋은 한국인 아내의 모습으로 비춰지며 화제를 모아 중국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기도 하였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 차이로 인해 부부가 양국에서 쌍끌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또한 추자현의 결혼관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용돈 통보를 했다.하지만 예능 특성상 어느 정도의 대본이나 작위적인 상황 설정이 다분하며 실제로 우효광이 주식으로 엄청 많은 재산을 탕진한 적이 있기에 추자현의 츤데레에 가까운 애정 표현이라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추자현이 숫자와 이재에 밝기 때문에 경제권을 맡아 우효광에게 용돈을 주고 있는 것이랍니다.
한편 방송에서 추자현이 계약서를 쓰자며 본인에게 불리한 항목들은 지우라고 하였고 몇몇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이러한 일방적인 모습이 불편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반면 아침을 밖에 나가서 간단하게 사먹는 문화이며 남자들도 가정에서 요리에 흔하게 참여하는 문화를 가진 중국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반대로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아침을 직접 차려주는 모습을 보며 우효광에게 너무 잘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는 한중 문화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한국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중국을 생활기반으로 하고 있는 추자현 부부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추자현이 시부모님을 엄마, 아빠라고 부르면서 잘 따르고, 부엌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요리하는 모습이나 어른들 앞에서 남편과 장난을 치기도 하고 시아버지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 등도 새로운 모습이었다. 우블리의 다정한 말과 스킨십 역시 부모와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서 가족 문화였음을 알게 하기도 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오면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을 하고 추석에 시부모님과 여행을 다니는 다정한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8년 6월 1일 새벽 득남했다. 웨이보를 통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과 함께 긍정적이고 강하게 키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리고 당일 밤에 경련 증상으로 응급실로 실려갔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한답니다.
그러나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을 겪고 응급실에 실려간 뒤 점차 회복이 되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의식이 불명하여 산소호흡기로 생명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놀란 팬들은 어서 회복하기를 바라면서 위로를 표했다. 기사에서는 추자현의 의식불명에 대한 것을 세밀한 검사를 통해 파악중이라고 하면서 동시에 출산과정에서의 문제도 검토를 해 볼 것이라고 밝혔으나, 소속사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추자현은 임신 중독 증상으로 인해 경련을 겪은 후 폐가 안 좋아져 입원을 한 것은 사실이나 차차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실제로 동상이몽 영상 속 추자현은 목이 약간 쉬기는 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건강을 꽤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편 우효광에 대해서는 항상 곁을 지켜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의식불명 설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하며, 보도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고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감사해 펑펑 울었다는 소감만을 전했다. 바다 역시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한다.
2019년에는 아스달 연대기[10]와 아름다운 세상으로 국내 드라마에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이후 약 9년만의 국내 드라마 출연이랍니다.
이후 동상이몽 100회 특집으로 오랜만에 동상이몽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확히는 100회, 101회에 출연했는데 특히 결혼식 및 바다의 돌잔치 장면이 나온 101회는 1부 6.5%/2부 11.7%로 동상이몽으로써는 굉장히 오랜만에 10%대를 넘겼다.
2020년 tvN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변리사 김은주 역으로 출연했다.[12] 본인의 차가운 비주얼과 걸맞게 이성적이고 냉철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재미있게도 추자현의 MBTI(ENFP)와 김은주의 MBTI(ISTJ)는 정반대이다.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았고 남매 역으로 나온 한예리, 신재하와도 케미가 잘 맞았다는 평이 대다수랍ㄴ다.
2022년 4월 2년 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타이거맘 변춘희 역으로 출연했다. 넷플릭스 주간 순위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추자현 본인의 탄탄한 연기력과 대본을 보는 좋은 안목, 다른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 덕에 안정적인 시청률을 얻은 것은 물론, 동상이몽 이후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은 것이 기쁘다고 말했던 과거 발언처럼 젊은 여성들 위주의 고정 팬층이 탄탄하게 잡혀가는 중이다. 이후 해당 드라마를 계기로 디시인사이드 추자현(배우) 마이너 갤러리가 개설되었다.
- 불우한 가정사
무남독녀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사실 친 여동생이 한 명 있었다. 하지만 친동생은 추자현 본인이 기억도 안 나는 아주 어린 시절에 물에 빠져 익사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어머니는 본인이 무슨 작은 실수만 해도 크게 혼을 내셨다고 하며, 심지어 "네가 동생 대신 떠났어야 했다!"라는 폭언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만 아들이 없어 할머니가 어머니에게 심한 소리를 했다고 한다. 또한 부모님은 추자현이 17살 때 이혼했다. 현재 아버지는 새 살림을 차린 상태로, 이복형제가 3명이 있다고 한다.
추자현이 출산을 했을 때, 친어머니가 곁에 없었다고 한다. 중국 진출 이유 역시 이러한 집안 배경 때문에 한국을 떠나고 싶어서였다고 밝혔다.
추자현의 부모님의 이혼의 가장 큰 원인이 할머니가 어머니에 대한 잦은 폭언 때문이었다고 알려져있는데, 추자현이 성공한 이후에 방송에서 가족사를 이야기를 했는데 부모가 이혼한 뒤에는 연예계 활동을 했고 연락이 닿는 아버지에게는 용돈을 드렸지만 어머니에게는 연락이 닿지 않아 용돈도 드리지 못했다고 한다. 추자현은 과거에 어머니에게서 들은 폭언을 회상하면서 어머니가 자기 여동생을 잃은 슬픔에 그런 발언을 한 것 같다고 이해가 된다고 하였으며 할머니에게 심한 말을 들으면서 어머니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했었다. 추자현의 말 대로라면 추자현의 어머니는 아들을 못 낳는다고 구박하는 할머니로 인해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았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추자현은 자신이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번 돈으로 아버지에게 용돈을 드렸더니 아버지는 그 용돈을 할머니에게 드렸다면서 그 이후부터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연락이 온다고 밝혀 여론의 분노를 샀다. 그 전에는 연락이 없던 할머니가 용돈을 드리니 연락이 온다는 것은 손녀가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손녀가 주는 돈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 위샤오광 프로필 이력
본명 이름은? 于晓光 (Yú Xiǎoguāng, 위샤오광) 출생 1981년 5월 16일 (41세) 랴오닝성 단둥시
국적 중국 신체 188cm[1], O형
가족관계 부모님 배우자 추자현(2017년 결혼) 자녀 아들 우바다(2018년 6월 1일생)
소속사 华梦影视文化工作室 (화몽영시문화공작소) BH엔터테인먼트
학력 체육학원 원리위송음악학원 중앙희극학원 연기학과
전직 수영, 카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중화인민공화국 배우. 추자현의 남편으로 한국에서는 우블리,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于可爱(위커아이)' 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어려서부터 수영에 재능을 보인 우효광은 丹东市体校(단동시 체육학교)에 입학해 7세에 본격적으로 수영을 시작했다. 이후 요녕성 수영팀에 들어가 만14세에는 전국 챔피언이 되었다. 1995년에서 1996년까지 2년 연속 전국 청소년 수영 선수권에서 우승하여 최고 신기록을 갱신했다. 1997년부터 카누 선수가 되었고 같은해 전국 상위 8위를 차지 이후 8개월 동안 연습을 하여 전국 챔피언에 오른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챔피언으로 체육인에게 주는 상인 '全国体育道德风尚(전국체육도덕문화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국가대표 운동선수로 활동하던 우효광은 2002년 7월, 사촌누나의 권유로 TV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지성'에 참가해 우승하며 연예계로 데뷔하게 된다.[3] 같은 해 그는 연기 오디션 우승에 이어 음악 콘테스트에도 참가하여 2002년 10월, 아시아 신인 음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가수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에서 음악을 공부했고 유명 가수들에게 곡을 주고 O.S.T에도 참여하며 가수와 작곡가로도 활동한답니다.
2003년 명문예대인 중앙 희극학원에 들어가 교육을 받았고 2004년 드라마 주연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로 드라마를 해오며, 연출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드라마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공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은 그는 공익과 개혁을 주제로 하는 극에 자주 출연하고 있으며 아동복지에도 관심을 가지고 많은 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추자현♥우효광까지..한·중 러브스토리는 현재진행형 - 2015.09.17.
추자현이 16일 중국 배우 우효광과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한·중 스타 커플은 이번이 5번째다. 추자현 측이 발표한 공식입장대로라면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목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추자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내년 2016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엔 네 번째 한·중 스타 부부의 탄생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앞서 김태용 영화감독·중국 톱스타 탕웨이 부부, '배우 커플' 채림·가오쯔치, 그룹 테이크 출신의 이승현·중국 톱 가수 겸 배우 치웨이가 국제 결혼식을 올렸다. 한·중 스타들의 러브스토리가 최근 2년간 심심치 않게 들린답니다.
▶추자현♥우효광, 다섯번째 NEW 한·중 커플 탄생
16일 배우 추자현(36)이 자발적으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상대는 중국 배우 우효광(34). 추자현은 2007년 중국에 진출해 프로그램 회당 출연료 8000만 원~1억 원을 받는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중국 배우와의 열애 사실이 크게 놀랍진 않다. 추자현은 내년 결혼까지 생각하며 꽤 진지한 만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에 대한 믿음과 확신 덕분에 열애 사실도 직접 SNS을 통해 공개했다. 추자현은 웨이보(중국SNS)에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답니다. 신중하게 생각한 후에 글을 게재했다'며 우효광과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나는 남에게 의지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었다. 그를 만나고 매일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고 웃는 얼굴로 잠이 든다.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나 그가 내 삶에 중요하다고 확신하고 있기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며 '내가 그를 만나고 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 중국에 감사하다. 진심으로 모두의 축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한·중 커플의 시작은 김태용 영화감독과 중국 톱스타 탕웨이다. 두 사람은 영화 '만추(2010)'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꾸준히 만나며 관계가 무르익은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했다. 이어 채림과 가오쯔치 커플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지난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룹 테이크 출신의 이승현도 중국 톱 가수 겸 배우 치웨이와 지난해 9월 결혼했다. 지난 1월엔 딸을 낳았다. 배우 송승헌은 중국 스타 유역비와 공개 연애 중이다. 영화 '제3의 사랑'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맺은 두 사람은 최근 일과 사랑을 병행하고 있다. 영화 홍보 일정 등을 함께 소화하며 일과 데이트를 모두 즐기고 있다.
▶한·중 커플의 오작교는 '작품'
한국와 중국 스타들의 오작교는 바로 '작품'이다. 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고, 이어 연인으로 또 부부로 발전했다. 추자현·우효광 커플도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탕웨이·김태용 감독은 영화 '만추', 채림·가오쯔치는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처음 만났다. 송승헌과 유역비도 영화 '제3의 사랑'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렇게 커플들이 느는데는 '차이나머니'도 한몫을 한다는 분석이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자본력이 한류바람을 타고 국내 스타들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 국내보다 대우도 좋고 기회도 많은 중국 시장을 두드리는 스타들이 늘면서 한·중 커플도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배우의 소속사 측은 "배우들의 경우, 최근 일본 보다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팬미팅이나 프로모션 차원에서 방문하는 게 아니라 작품을 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한국 배우들에 대한 수요가 끊이질 않고, 또 중국 쪽 대우가 좋다보니 한국 배우들도 중국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서 "국내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함께 찍으며 커플이 된 스타들이 많은 것처럼 중국스타들과의 결혼도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일에 종사하고 있고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되다 보니 문화 차이는 크게 느낄 수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관계자는 "영화나 드라마 작업을 함께 하면 배우들끼리 금방 친해진다. 국적은 다르지만 하는 일이 같아 공감대도 금방 형성한다"고 설명했답니다.
추자현♥우효광, 역경 딛고 선 애틋함..커플 화보 찍었다 - 2022.08.11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애정 가득한 커플 화보를 선보였다.
중국 매거진 퍼플펄은 최근 추자현, 우효광의 패션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추자현은 수트부터 드레스, 캐주얼 룩까지 다채로운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우효광 역시 스포티하면서도 댄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의상을 폭 넓게 소화하며 추자현과 조화를 이뤘다.
특히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하거나 다소 도발적인 포즈까지 거침없이 소화해 더욱 이목을 모았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 배우 우효광과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답니다.
이들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다정한 결혼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우효광은 지난해 한 여성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포착돼 불륜설이 일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지인 모임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추자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순한 실수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그(우효광)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