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된 김의성 “목표는 하이브”→‘파묘’ 감독에 굽신대며 영업
-2024. 4. 27. 

배우 겸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의성이 열성적으로 영업을 뛰었다.

4월 26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1회에서는 김의성의 CEO로서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김의성은 집에서부터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출근했다. 김의성은 "가짜 같다. 원래 이 정도 배우분들이면 무조건 매니저가 차 끌고 오지 않냐"며 홍진호가 설정을 의심하자 "회사 차가 있지만 배우로서 타는 차고 대표로서 관용차가 없어 지하철을 탄다"고 밝혔다.

한편 전현무는 이에 "대중교통은 의심할 게 아닌게 요즘 다 휴대폰을 본다. 그래서 오히려 연예인들이 많이 탄다. (타도 시민들이) 아는 척도 안 한다"고 납득하며 김의성이 'MZ CEO"라고 평했다. 실제로 시민들은 김의성이 지하철에 타고 대본을 꺼내 읽어도 관심도 갖지 않았답니다.

김의성이 대표로 있는 회사는 직원 6명에 약 8명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었다. 김의성은 "아주 작은 신생회사다. 배우들이 언제든 와서 연기 연습을 했으면 좋겠어서 배우들 방을 꼭 만들고 싶었다"고 공간들을 설명했다.

이런 김의성은 출근하자마자 창가에 앉았다. 심지어 창가에는 고급 자개 명패까지 있었다. 규현이 "저기는 거의 편의점 밥 먹는 곳 아니냐"고 놀라며 급히 만들어놓은 자리 아니냐고 의심하자 김의성은 "열린 사무실, 편하게 아무데나 앉을 자리를 마련하자 했다"며 가족같은 느낌을 지향함을 드러냈답니다.


이어 "저희 회사 목표는 하이브"라고 말해 규현이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규현은 설정을 의심하며 버튼을 누르려 했는데 전현무는 이를 말리며 "여기서 누르면 애매하다. 남의 꿈을 거짓이라고 하면 안 된다"고 했고, 규현은 꿈을 짓밟지 않겠다는 의미로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이 가운데 홍진호는 "하이브가 뭐예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의성은 "하이브가 요새 제일 큰 것 같더라. 제가 지향하는 게 작지만 단단한 회사가 아니라 크고 단단한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하이브를 목표로 삼은 이유를 전했다. 김의성은 실제로 꿈을 실현하고자 '파묘' 장재현 감독을 직접 만나 굽신거리며 자신의 회사 배우 프로필을 건네고 만약 써줄 경우 "난 아주 싸게 정말로 줄게"라고 제안하는 열정적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