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하 '영업비밀') 속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소란의 고영배가 출격한다.
고영배의 등장에 김풍은 “우리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보시다시피 미혼 분들에게는 살짝 위험하다”며 ‘미혼남(?)’ 걱정에 나섰다. 이에 고영배는 “자극적이긴 했지만, 저는 결혼한 지도 13년 됐고 연애도 한 8년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풍과 남성태 변호사는 “결혼하셨다고요?”라며 고영배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도파민 탐정’ 데프콘은 “적극적으로 결혼 사실을 방송에 알리지 않았다”며 고영배의 ‘미혼 코스프레’ 음모론을 제기했다. 김풍이 “속았다”며 경악하자 데프콘은 “저도 불과 6개월 전에 알았다. 어딘가에 계실 제수씨께 전합니다. 고영배 씨가 저한테 결혼한 사실을 숨겼다”며 가정불화(?)를 유발했다.
이에 고영배는 “제가 안 유명해서 그렇다. 결혼식 날 기사까지 났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에는 억대 연봉을 받는 ‘엘리트 엄친딸’이지만 자신감 없는 외모 때문에 고통받던 한 여자가 등장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결핍을 이해하고 사랑해 준 남자와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이 실수로 건 전화를 통해,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사랑을 나누고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답니다.
시작하자마자 등장한 불륜에 고영배는 “이래도 되나?”라며 당황하면서도 “이 상황과 똑같은 경험이 있다”고 실수로 눌린 통화버튼에 격하게 공감해 ‘역대급 경험담’을 예고했다.
고영배 “21살 때부터♥ 딸 둘 출산, 헤어질 생각 없으니 싸워도 화해 -2025. 2. 5
고영배가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2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슬기, 고영배가 출연했다.
이날 박슬기는 부부 사이 존댓말을 추천했다. "지금 연애 포함 10년 넘었는데 항상 존댓말을 하니까 조금 격앙되는 분위기가 없어요"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고영배는 "제가 21살 때부터 연애해서 지금 결혼한 지도 한참 됐으니까 딸을 둘을 낳고 근데 저희가 돌이켜 생각해봤는데 한 번도 헤어지자고 말 안 했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와 박슬기는 "행동으로 보였군요"라고 감탄하면서 "그럼 서로 싸울 때는 어떻게 마무리가 돼요?"라고 물었다. 고영배는 "헤어지자 얘기 안 하니까 그냥 화해할 생각을 하게 되고. 그게 정말로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