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는 U-17 대표팀부터 차근차근 연령별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2016년 신갈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FC서울로 이적했다. 같은 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유망주로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2016시즌 임대 생활을 한 경남FC에서도 경기에 나서며 K리그1 리그 승격을 도왔다.
이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장 경기 수를 늘려가며 성장했다. 무엇보다 2019시즌부터 소속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2020시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출전과 우승을 거머쥐며 유망주 딱지를 떼어냈답니다.
윤종규는 대표팀 명단에도 오르며 빠르게 본인을 증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2 FIFA 월드컵 대표팀의 수비수로 발탁되며 대표팀 커리어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 부임 이후 팀의 스타일을 고려해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 성향을 가진 윤종규의 합류가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영입을 진행했습니다.
윤종규는 "울산에 합류하게 되고 여러모로 선수 생활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느낌이다. 시즌 준비에 몰두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입단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김진수-윤종규, 카타르 월드컵 선발 2022. 11. 16
경기 용인시축구센터 출신인 김진수(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16일 시 축구센터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최종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3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경기와 7월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9월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활약한 김진수와 윤종규 선수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들었다.
김진수 선수와 윤종규 선수는 시 축구센터 소속 U15와 U18덕영 출신이다. U15와 U18덕영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뽐냈으며, U15·17·19 등 연령별 국가대표를 모두 거치면서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로 촉망받아 왔답니다.
시 축구센터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김보경·이승렬 선수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윤영선 선수, 그리고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시 축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김진수, 윤종규 선수와 대한민국 축구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국가대표 산실의 시 축구센터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과 훈련으로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