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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정창길 형사 나이 프로필 구하라 금고털이범 몽타주 범인

3255 2024. 7. 17. 11:43

'故구하라 금고도둑' 몽타주 그린 형사 "범인 또다른 특징 있다
-2024. 7. 16.

 故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범인의 몽타주를 그린 형사가 범인에게서 나타난 또 다른 특징을 밝힌답니다.

1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몽타주 전문 수사관 정창길 형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유재석은 정창길 형사에게 "최근에는 故 구하라 씨의 금고 도난 사건 몽타주를 그렸다"고 물었고, 정창길 형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도난 사건 범인에 대해 "마스크도 쓰고 비니도 쓰고 해서 이틀 정도는 계속 봐서 특징점을 찾으러고 노력 많이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범인의 특징으로는 "키는 175cm 전후", "나이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을 꼽았다. 그러면서 또 다른 특징을 언급해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유재석은 "영주택시기사 살인사건, 서울 방화동 살인청부 사건 몽타주 이것도 형사님이 그리셨다더라"라고 물었고, 정창길 형사는 "400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유재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들이 있냐"고 물었고, 정창길 형사는 "예고도 없이 찾아온 여자분이 계셨다. 한번 살려달라, 잡게 좀 해달라는 얘기를 했다"며 돌연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답니다.

故구하라 금고털이범 몽타주 공개, 법률대리인 “’버닝썬’ 연관 단정 못하지만…”
-2024. 6. 24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범인의 몽타주가 공개돼 해당 사건에 관심이 다시 높아진 가운데 고인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가 “(금고 안에 있던) 휴대폰이 ‘버닝썬 사태’와 관련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에는 조심스럽다”면서도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24일 일간스포츠에 “범인은 면식범일 확률이 높은데 몽타주가 과학적 기술로 더 선명하게 제작돼 검거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두 사건이 연결돼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고인이 ‘버닝썬 사태’의 공익 제보자인 것이 밝혀진 터라 금고 사건을 반드시 더 짚어볼 만하다”고 강조했답니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2일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폐쇄회로(CC)TV 속 범인의 정체를 추적했다.

방송에서는 구하라의 49재를 치르고 난 후 그의 금고가 사라진 사건이 소개됐다. 2020년 1월 13일 밤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는 유품 일부를 정리해 동생이 살던 청담동 집을 비웠는데, 뒤늦게 2층 옷방 안쪽에 있던 동생의 개인금고가 사라진 걸 알게 됐다. 동생의 다른 귀중품들은 그대로 있었는데, 평소 옛 휴대전화기를 보관해두던 금고만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랍니다.

서둘러 집 주변 CCTV를 살펴보자, 놀랍게도 1월 14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에 동생의 집 앞마당에 침입한 낯선 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범인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CCTV 화면도 흐릿해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결국 ‘미제 편철’ 결정이 나면서 수사가 마무리됐다. 미제 편철은 경찰이 수사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을 때 사건을 공소시효 만료까지 잠정 종결하는 것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화질 개선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CCTV에 찍힌 범인의 모습을 특정해 나갔다. 화질을 개선하자 범인이 왼쪽 귀에 귀걸이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또 전문가들은 범인이 당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이며 근시 교정용 오목렌즈 안경을 착용한 것으로 추측했다. 이어 범인의 몽타주가 제작됐으며 용의자는 갸름한 얼굴형에 오똑한 코를 가졌고, 키는 170cm 후반으로 분석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금고를 훔쳐간 범인이 직접적으로 얽힌 당사자가 아니라 심부름센터 또는 청부업체 소속일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해당 금고 도난 사건은 한동안 잊혀졌으나, 지난달 BBC코리아가 ‘클럽 버닝썬’ 관련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다시 주목 받았다. BBC코리아를 통해 구하라가 생전 ‘버닝썬 사태’의 피의자들과 고위 경찰의 연루 의혹을 파헤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