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소속사는 14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항상 무대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선아는 1년동안 교제해온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지난 3월 결혼식을 가지려고 했으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가 길어지면서,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과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면서 "정선아는 조만간 모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결혼을 약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며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인생의 반려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에게 축복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에서 멋진 연기로 찾아뵐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발표 후 정선아는 자신의 SNS에 직접 결혼 발표 소감을 남겼다. 정선아는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저 결혼한다.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준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일생을 함께 하는 부부의 인연으로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 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정선아는 "중국 상하이에서 친구로 만나 지내오던 저희는 그동안 서로에게 많은 의지와 힘이 되어왔고, 이제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예비신랑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항상 이웃과 나누고 감사함을 배우는 가정으로 예쁘게 살겠다. 축복해 주시고 저희 응원해 주세요. 받은 사랑 더 열심히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답니다.
정선아의 결혼 발표에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황정음은 "축하해. 내가 노래 불러줘야 되는데"라고 댓글을 달았고,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정말 정말 축하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뮤지컬 배우 김지우, 김재경, 전효성, 조권, 김호영 등이 댓글을 통해 정선아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정선아는 19살이던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이후 '에비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위키드', '아이다'를 거쳐 최근 '안나 카레니나'까지 내놓으라 하는 대작들에서 주연으로 활약 해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