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학력 옥동초등학교 옥동초등학교 (1999~2005) 학성중학교 학성중학교 (2005~2008) 학성고등학교 교표 학성고등학교 (2008~2011) 고려대학교 심볼 고려대학교 (2011~2014)
선수 전북 현대 모터스 (2014~2018) 홀슈타인 킬 (2018~2021) 1. FSV 마인츠 05 (2021~ )
등번호 1. FSV 마인츠 05 7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0번
2014년 K리그1 소속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에 데뷔하였고, 독일 2. 분데스리가 소속 홀슈타인 킬을 거쳐 1. FSV 마인츠 05로 이적했다.
이재성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중앙 미드필더, 윙어, 세컨 톱, 폴스 나인까지 소화할 만큼 다재다능하다. 화려한 기술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기술이 필요할 때 간결한 방향 전환과 팬텀 드리블로 상대를 벗겨내는 등 기본기가 잘 잡혀있답니다.
이 때문에 공을 전진시키고 운반하는 능력이 좋은데, 특히 속도를 높이거나 줄이는 방법으로 상대가 수비 타이밍을 잡기 어렵게 만들며, 이를 이용해 정교한 드리블 능력 없이도 볼을 끌고 전진한다. 현 국가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가 최대 유망주이자 미래 자원인 이강인을 쉽사리 선발로 내보내지 못하는 것은 이재성과 황인범같이 패싱력과 전진성이 높고 공수 밸런싱이 좋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들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빠른 판단력과 예측력. 상대의 바디체크가 들어오기 전에 원터치 패스로 그 기회 자체를 없앤다거나, 상대의 태클 타이밍을 예측하고 반댓발로 공을 옮겨놓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본인에의 단점을 상쇄하고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한답니다.
그리고 위치 선정과 점프력도 좋아서 의외로 더욱 헤더도 잘 넣는다.
중장거리 패스의 질이 좋아서 3선에서 플레이해도 부족함이 없다. 넓은 시야로 1선으로 침투하는 선수를 보고 정확한 롱패스나 중장거리 패스를 날려 준다. 특히 골대 근처에서 가장 공격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루트로 패스를 보내는 능력이 백미다. 축구 지능이 굉장히 좋다는 의미랍니다.
박지성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활동량이 왕성하고 수비 가담도 매우 적극적이다. 실제로 2016 시즌 태클 성공률 순위 3위에 든 적도 있을 정도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공을 탈취하는 능력도 좋다.
이후 점차 내공과 실력이 쌓이면서 오프더볼 상황에 넓은 공간을 커버하여 지배를 하는 능력을 갖추어, 상대 수비와 미드필더의 간격이 벌어진 틈이나 한 쪽으로 치우쳐졌을 때 넓은 공간에서부터 창의적인 공간 커버 능력을 통해 안 보이는 곳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한국 대표팀의 ‘No.10’ 이재성(30, 마인츠05)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현재 유럽 빅리그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에이스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완전히 지워버렸다.
한국은 24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열세라고 평가 받았던 한국이었지만 조직력과 대등한 중원 싸움으로 무승부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했던 선수는 최전방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이 아닌, 미드필더 지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에서 생산력을 더해주던 발베르데였다. 발베르데는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4경기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라고 볼 수 있었다.
이날 발베르데는 우측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했다. 역시 발베르데는 예상대로 왕성하게 우측 미드필더 지역을 활발하게 누볐다. 하지만 발베르데의 터치 자체가 많지 않았다. 우루과이 선수들도 발베르데를 찾았지만 발베르데는 어찌 된 일인지 잘 보이지 않았답니다.
바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한 이재성 때문이었다. 이재성 역시도 발베르데 못지 않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발베르데가 공을 잡고 움직이는 회수를 최소한으로 차단했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였지만 연계과 공격 보다는 2선과 3선을 오가면서 발베르데가 ‘미쳐 날뛰는’ 상황 자체를 억제했다.
특히 올 시즌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슈팅력이 절정에 오른 발베르데인데 슈팅 상황 자체가 나오지 않게 차단했다.
SBS 해설을 맡은 이승우 해설위원은 “이재성 선수 때문에 발베르데가 아마 짜증 났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재성을 칭찬했답니다.
후반에도 발베르데는 물론 후방 빌드업을 위해 수비 지역까지 내려간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까지도 압박하면서 우루과이의 공격 전개 작업이 이뤄지지 않도록 제대로 마크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벤투호의 엔진 역할을 충실히 했다. 이승우 해설위원은 “활동량이 해버지급이다. 이재성 선수 덕분에 중원 싸움을 잘 버텨주고 있다”라고 했다. ‘해버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한국 축구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박지성의 별명이다. 박지성 역시 이날 이승우와 함께 해설 마이크를 잡았답니다.
이재성은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고 후반 30분, 손준호(산둥 타이산)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공교롭게도 이재성이나간 뒤 발베르데를 향한 압박이 헐거워졌고 후반 44분, 위협적인 중거리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아웃되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무적 신세' 벗어나는 이재성, 마인츠 유니폼 입는다 - 2021. 7. 6
7월 시작과 함께 '백수'가 됐던 이재성(29)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축구계 한 관계자는 5일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간다. 연봉 등 세부 조건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8년 여름 전북 현대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던 이재성은 2010-21 시즌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새로운 팀을 찾으려 애를 썼고 크리스탈 팰리스, 브라이튼 호브 알비언(이상 잉글랜드), 호펜하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아우크스부르크(이상 독일)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그러나 최종 행선지는 마인츠였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12위로 분데스리가에 잔류했다. 미드필더 보강이 필수였고 분데스리가 환경에 익숙한 이재성을 최종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츠는 구자철(알 가라파), 지동원, 박주호(수원FC) 등이 뛰어 국내에도 익숙한 팀이다.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던 지동원이 복귀했지만,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무적 신세였던 이재성이 새로운 팀을 찾으면서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에는 황희찬(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과 함께 3명이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