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에는 손헌수와 미키광수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준형은 "사실 저보다도 먼저 스타가 되신 분이 바로 손헌수와 이진환"이라며 '허무개그'에 대해 칭찬했고, DJ 박영진은 "2000년 데뷔하자마자 신인상과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손헌수의 전성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헌수가 허무 개그로 광고 출연만 80편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손헌수는 매일 대학 행사만 5개씩 했다고 밝히며 자고 일어나면 광고가 제의가 들어오는 당시 행복한 고민에 빠져 시간을 보냈지만, MBC 모 국장 때문에 광고는 1개밖에 찍지 못했답니다.
이에 대해 손헌수는 "그 국장님께 '광고가 들어왔는데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어보니 '너희들 정도의 인기로는 1억 5000만 원까지 불러도 된다'고 하셨다. 당시 장동건 씨 광고료가 1억 2000만 원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영진은 "PD님이 정말 코미디밖에 모르는 PD님이었네. 시세를 모르네"라고 탄식했다.
손헌수는 "뭘 모르는 우리가 광고 회사에 '저희 1억 5000만 원을 달라'고 했더니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다"며 "열흘 정도는 연락이 왔는데, 그 뒤로는 광고 출연 제의가 뚝 끊겼다. 국장님이 다른 곳으로 옮기고 나서 찍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답니다
한편, 1980년생으로 만 42세인 손헌수는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야인시대'에서 눈물의 곡절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6시 내고향'에 미키광수와 함께 출연 중이다.
- 손현수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80년 3월 17일 (42세) 고향 출생지 부산시
가족관계 형 학력 상일미디어고등학교 (졸업)
군대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2007년 10월 ~ 2009년 8월)
신체 키 몸무게 180cm, 70kg, A형 종교 무종교
직업 개그맨, 배우, 가수 데뷔 2000년 MBC 개그맨 11기 공채
소속 극락기획단
KBS1 6시 내고향에서 청년회장 역할로 출연한다. 싹싹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중년 노년층에게 인기가 높답니다.
2010년대에 와서는 노인 분장을 주로 보였는데 하땅사에서는 나이도 많은데 굳이 사건 현장을 수사하러 나온 박사, 코미디에 빠지다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저 숨만 꺽꺽대며 간호사를 끼고 다니는 현조부,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는 은퇴를 앞둔 원로 연예인으로 나왔다. 이때 했던 분장 모두 같은 분장이다.
대한민국에서 군복무를 2번 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사유는 부실복무 때문이다. 당시 조PD와 같은 병역특례업체에서 근무했는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손헌수는 마음에 걸렸는지 현역으로 다시 재입대했다고 한다. 다만, 손헌수 본인은 재입대한 것을 후회하지 않고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임화수 역할을 맡았던 배우 최준용과는 친분이 있다. 실제로도 최준용의 결혼식에도 참석해서 축가를 부르고 최준용과 같이 댄스를 시전할 정도. 야인시대 종영 후 출연배우들을 모아놓고 야인시대 스페셜을 찍은 적이 있는데 기왓장 격파 대결에서 격파 전 최준용을 살짝 쳐다봐 최준용과 남성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손헌수특집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랍니다.
함께 코너를 하던 최국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나돌아서 둘은 한동안 개인 방송에서 해명해야만 했다. 전말을 얘기하자면 둘 다 잠깐 충돌했을 뿐, 애초부터 싸운 적이 없다고... 최국의 채널에 손헌수가 직접 출연하면서 불화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 손헌수나 최국이나 서로 자신이 과거에 했던 잘못들을 인정했답니다
'6시내고향' 손헌수, 하루 3번 女 소개받은 운수좋은 날 - 2020. 1. 27
전국 어디든 달려가는 청년회장 손현수가 봉현마을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KBS 1TV '6시 내고향' 간판 코너 ‘청년회장이 간다’에서 청년회장으로 활약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청년회장 손헌수. 그는 ‘전기 뱀장어’라는 흥겹고 신나는 트로트 곡을 어르신들에게 선보이며 일손만 돕는 게 아니라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1월27일 방송에서는 충북 영동의 봉현마을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평소 ‘청년회장이 간다’애청자인 이장님의 간절한 부탁으로 찾아간 봉현마을. 할머니들의 환영을 받으며 묵도 쑤고, 혼자 지내시는 할머니들이 그동안 하기 힘들었던 우체통도 달아 드리고 무거운 짐도 날랐다.
일 잘하는 모습에 반한 빨래 봉사 나온 어머니가 청년회장을 딸과 엮어주려 했지만 또 실패. 하지만 기적처럼 또 다른 어머니가 막내 딸을 소개시켜 준다고 약속했고, 마을회관에 계시는 많은 할머니들이 증인이 되어줬답니다.
그러던 중 올 겨울 날씨가 따뜻한 탓에 일찍 올라온 냉이를 캐서시장에 팔러 간다는 할머니들을 만나 냉이를 잔뜩 캤고, 아침에 만든 묵까지 들고 시장으로 나가 열심히 팔아봤다. 알고보니 냉이를 팔던 그 자리는 할머니 손녀가 다니는 은행 앞. 운명처럼 할머니 손녀딸과의 미팅이 성사됐다. 앞서 마을의 한 어머니에게 막내 딸을 소개받기로 했지만 할머니 손녀 딸을 보고 마음이 흔들린 손헌수랍니다.
그렇게 손헌수는 하루에 3번이나 소개를 받게 됐다
손헌수 "6시 내고향, 첫 촬영 후 너무 힘들어 그만두려고" - 2019. 12. 30
손헌수가 청년회장을 그만두려고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12월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개그맨 손헌수는 '6시 내고향' 청년회장 첫 촬영 후 그만두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오늘의 노력상은 손헌수다. 근데 손헌수가 '6시 내고향' 청년회장 첫 촬영 후 그만 두려고 했다더라.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손헌수는 "농사일이 처음이다 보니 익숙하지도 않았고 마침 첫 녹화 때 김태운 이장님을 만나서 고생을 많이 했다. 이장님이 방송 욕심이 있어서 분량을 계속 만들었다. 편안한 분량이면 좋은데 노동 쪽으로 계속 시켰다. 밤에 산에 가서 벌꿀을 따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고 대답했답니다.
'개가수 컴백' 손헌수 "'빵빠레'로 코로나19 종식 기원" - 2021. 7. 4
손헌수가 '개가수'(개그맨+가수)로 돌아온다.
손헌수는 오는 6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빵빠레'를 발매한다. 2019년 11월 공개한 싱글 '전기뱀장어'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신보다.
손헌수는 컴백에 앞서 스타뉴스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번에 앨범을 내고 곧바로 코로나19가 터지는 바람에 활동을 많이 못해 아쉬웠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곡들이라 기대감이 크다. 코로나19가 올해 안에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답니다.
이번 싱글에는 '빵빠레'와 '지하철' 등 2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그는 '전기뱀장어'에 이어 또 한 번 트로트에 도전했다. 키워드는 '희망'이다.
직접 작곡, 작사한 '빵빠레'는 빵빠레가 울리는 느낌처럼 빵빵 터지는 브라스 사운드와 신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로트 곡이다. 장윤정의 '어머나'를 편곡한 김정묵이 편곡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포인트 안무는 나팔 부는 동작을 이용한 '빵빠레 춤'이랍니다.
손헌수는 "빵빠레가 즐겁고 신나는 축제의 날에 터뜨리는 거지 않나"며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없어지는 좋은 날이 와서 전국 여기저기에 빵빠레가 터지길 바라며 만든 희망적인 노래다. 같이 듣고 부르기 좋다. 신나는 곡이라 기존 트로트보다 템포를 빨리 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은 가수 에이톤이 속해있는 트로트 프로듀싱팀 '저세상텐션'이 작업한 노래다. '때론 흔들리고 또 멈춰 서지만 보란 듯이 다시 일어 날거야' '오늘도 달려간다 지하철 지하철 이 어둠을 지나쳐 지나쳐 행복역에 데려다 드릴게요' 인생을 지하철에 비유해 리스너들을 응원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손헌수는 "'소시민들에게 좌절하고 힘든 일이 많지만 희망이 있으니까 열심히 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터널을 지날 때 깜깜하기도 하고 가끔 흔들리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희망의 종착역이 있다'는 내용을 지하철에 빗대어봤다"고 말했답니다.
손헌수는 지난해와 올해 MBN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과 '트롯파이터'에 연이어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서 끼와 재능을 뽐냈다. 그는 "작년에 신곡을 내려다가 프로그램에 집중하면서 발매 시기가 늦춰졌다. 좀 더 노래 실력을 키운 뒤 앨범을 내고 싶었다. 큰 무대를 경험하면서 노래를 어떻게 하면 관객이나 시청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지를 많이 배우게 됐다"고 털어놨답니다.
손헌수는 이번 신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진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랐다. 그는 "'전기뱀장어' 발매 당시 방송과 라디오를 합쳐서 약 8번 정도 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며 "이번 노래는 최대한 많은분들에게 알려지고 불려졌으면 한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서 많은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헌수는 인기 개그맨 박수홍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박수홍이 친형과 금전적 갈등이 불거졌을 당시, 전면에 나서 박수홍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손헌수는 "얼마 전에 박수홍 선배님과 만나서 밥을 먹었는데, 법적으로 잘 준비하고 계시더라"며 "예전엔 충격이 커서 그것도 못하고 계셨다"고 전했답니다.
그는 박수홍에게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박수홍의 지원 사격' 여부를 묻자 "당분간은 각자의 인생을 열심히 살기로 했다"며 "선배님을 보니까 살이 하나도 없이 삐쩍 말랐더라. '앨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 안 나오더라. '힘내고 건강하시라'고 응원의 말만 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일 KBS1 새 예능 프로그램 ‘일꾼의 탄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은미 PD와 가수 진성, 개그맨 손헌수, 미키광수가 참석했다.
지난 추석 특집 2부작 파일럿을 통해 첫선을 보였던 ‘일꾼의 탄생’은 가수 진성, 개그맨 손헌수, 개그맨 미키광수 개성 강한 세 사람이 국민 일꾼을 자처해 어르신들의 일손을 진정성 있게 도우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힐링을 주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답니다.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일꾼의 탄생’은 국민 일꾼 3인방을 포함해 특별한 게스트 1명이 함께 민원 해결에 나서며 바다와 도시, 산골까지 지역을 확대해 전국 방방곡곡 일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갈 계획이랍니다.
진성, 손헌수, 미키광수가 ‘일꾼의 탄생’으로 호흡을 맞추며 국민들을 돕는다. 진성은 “모험적인 섭외다”고 말했고, 손헌수는 “좀 더 심하게 말하면 도박을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미 PD는 “1회부터 놀랐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진성이 소고기를 사주면서 열심히 하자고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진성은 “집이 외곽에 있는데 스스럼 없이 와줬다.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미키광수는 “너무 힘들어서 정규편성되면 못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편집이 자기 위주로 된 걸 보고 소고기를 사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