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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창식 나이 부인 아내 한성숙 고향 프로필,쎄시봉 멤버 뜻

3255 2022. 9. 18. 09:39

가수 송창식이 평범하지 않은 가정사를 고백했다.

과거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특별한 가정사를 밝히는 송창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창식은 세 명의 자녀 중 두 아이를 입양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에 대해 "집사람이 쌍둥이인데 쌍둥이 언니가 미국에서 아이를 가지고 싶어 했다. 한국에 있는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해서 그때 입양 보내려고 잠시 저희 집에 데려왔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그러다가 입양법이 바뀌어 (미국에) 못 보내게 됐다"며 "아이를 못 보내면 우리 딸로 입양하자고 했었는데 그렇게 돼서 입양을 했다"고 설명했다.

둘째와 관련한 일화도 공개했다. "처형은 미국에서 아이를 인공수정해서 낳았다. 미국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못 기르면 뺏긴다고 하더라. 그런데 처형이 아이를 못 기르는 상황이 됐고, 저희가 미국에 갔다가 처형의 아이를 데려오게 됐다"며 "처형 때문에 저희는 아이 둘이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송창식은 아내와 20년째 별거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와 사업한다고 떨어져 산 지 20년 정도 됐다. 1년에 한두 번 본다"고 전했답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들처럼 문제가 생겨서 하는 게 아니다. 졸혼도 아니고 그냥 결혼 상태다. 그래서 이런 집 이야기가 나오면 곤란하다. 대답을 안 할 수도 없고"라며 "방송을 통해 집 이야기가 나갈수록 집사람의 자존심이 상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47년 2월 22일
고향 출생지

본관
진천 송씨
신체 키
175cm

직업
가수 | 작곡가 | 기타리스트
배우자 부인 아내 와이프
한성숙

자녀
아들 송결 | 딸 송빛터 | 송무늬

학력
인천신흥초등학교 (졸업)
인천중학교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 / 졸업

- 송창식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과거 기사

'마이웨이' 송창식 "'쎄시봉' 전에는 서울역에서 노숙"
- 2019.12.25

가수 송창식이 어려웠던 과거 시절을 고백했다.

25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쎄시봉 송창식의 인생을 조명했답니다.

송창식은 “사실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상상이 안될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다. 근데 고생할 때는 사실 고생인 줄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쎄시봉에 들어가기 전에는 정말 최말단 노숙자였다. 2년 동안 서울역에서 잣다. 그리고 그 해에 겨우 건설 현장에 가서 건설 노동자들이 자는 곳에서 지냈다. 당시에 춥지 않게 잘 수 있어서 좋았는데 쫓겨나게 됐다. 그 후 쎄시봉으로 갔다”라고 덧붙였다.

송창식은 “쫓겨날 때는 따뜻한 곳이 온그라운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쎄시봉에 들어오니 그곳이 진정한 온그라운드였다”라고 말했답니다.

송창식·함춘호 콤비, '대구포크페스티벌'서 본다
- 2022.08.22

 가수 송창식·기타리스트 함춘호 콤비가 음악 축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22일 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에 따르면 송창식·함춘호는 오는 9월30일 오후 6시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22 대구포크페스티벌'에 출연한다.

1971년 솔로 데뷔 이후 올해 51주년을 맞는 송창식은 국내 최고 포크 가수로 통한다. '피리부는 사나이', '왜 불러', '가나다라마바사', '담배가게 아가씨'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함춘호는 국내 손꼽히는 기타리스트로, 톱 가수들의 음반 녹음에 빠짐 없이 참여했다

송창식·함춘호의 인연은 과거 '세씨봉 콘서트'에서 시작돼 어느덧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답니다.

3년 만에 대구포크페스티벌 총감독으로 복귀한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은 송창식·함춘호 무대에 대해 "기타 하나만 들고 올라도 6~7인조의 밴드 사운드보다 더 힘있는 전달력과 3~4만명의 객석을 좌지우지하는 관객 장악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 대구포크페스티벌'은 작년, 재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진행을 했다. 올해 3년만에 대면으로 돌아온답니다.

송창식 "'쎄시봉' 전에 서울역서 노숙..조영남 만나 터닝포인트"
- 2019.12.26

가수 송창식이 ‘쎄시봉’ 합류 이전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5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쎄시봉 송창식이 출연, 지인들과 만나 그동안의 인생을 회고했다.

절친 이상벽이 “치약이 없어서 세숫비누로 양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트자, 송창식은 “쎄시봉 이전에는 그냥 노숙자였다. 최말단 노숙자였다. 2년 동안 겨울잠을 서울역에서 잤다”고 회상했답니다.

이어 쎄시봉에 합류한 배경을 설명했다. 송창식은 “그 해에 겨우 건설현장에 가서 야방(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생활하는 곳)에 가서 춥지 않게 잘 수 있었다. 그런데 쫓겨나서 쎄시봉으로 갔다. 그 때까지는 전부 (힘든) 언더그라운드에 있다가 쎄시봉에서 밥을 준다 하니까 거기가 온그라운드였다”고 했다.


송창식은 이상벽의 소개로 쎄시봉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상벽은 “내 기억으로는 홍익대학교 앞에 기타 치는 많은 학생들 중에서 송창식을 내가 쎄시봉으로 데려갔다. 데리고 간 것이 송창식의 전환점이 됐다”고 했답니다.

그러자 송창식은 “(쎄시봉 합류는) 생활로서도 노래로서도 터닝 포인트였다. 들어가기 전에는 팝음악을 모르는 정도가 아니고 싫어했다. 쎄시봉에서 조영남을 만난 게 전환점이었다. 조영남을 안 만났으면 팝송에 대한 의욕이 안 생겼을 거다. 조영남 노래를 듣고 팝송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영남과의 만남도 담겼다. 그는 “송창식이 노래를 너무 감동적으로 불러서 만나자마자 친해졌다. 집도 모르는데 작업실 피아노에서 같이 자며 생활했다”고 송창식과의 인연을 설명했답니다.

송창식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이 나와서 아주 남루한 기타로 연주했다. 나보다도 더 거지 같은 모습의 친구가 노래를 하는데 장난이 아니였다”고 감탄하기도 했답니다.